대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박상혁)은 추석 명절과 가을철 성어기에 대비하여 해상교통 이용객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관내 여객선 항로에위치한 항로표지 48기에 대한 특별 안전점검을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가을철은 성어기를 맞아 조업하는 어선이 증가함에 따라 해양사고 발생 우려가 커지는 시기로 특별히 주의가 필요하며, 특히 추석 명절(10.3~10.9)을 맞아 여객선 이용객과 귀성객이 증가함에 따라 안전한 바닷길 조성을 위해 관내 7개 여객선 항로에 있는 항로표지를 중점 점검할 예정이다.

이번 특별 점검은 항로표지 기능에 영향을 미치는 등명기, 표체 및 전원시설 등 주요 장비를 철저하게 점검하고 기능장애가 발견되면 신속히 복구하여 항로표지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대산해수청 관계자는 바닷길을 이용하는 모든 선박의 안전 항해를 위해 해양사고 위험요인을 예방하는 등 항로표지시설을 철저히 관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