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한기, 서산시 소상공인 정책제안 간담회 가져
공동물류센터 등 정책 공약 반영
이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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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12 17:30 | 최종 수정 2024.02.15 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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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한기 예비후보자 선거대책위(준)는 지난 5일 오후, 서산시소상공인연합회(회장 김문익) 임원들과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혀왔다.
조 예비후보는 모두 발언에서 “소상공인들을 위한 법과 행정의 변화가 진행 중이지만, 소상공인들이 경영 악화가 더 빠르게 진행되기 때문에 상황이 점점 악화되고 있다.”며, “당사자들과 소통을 통한 정책 입안을 위해 간담회를 마련했다.”고 행사의 취지를 설명했다.
서산시 소상공인연합회 김문익 회장은 직접 정책 제안 브리핑에 나서 ‘소상공인 공동물류센터 서산시 건립’, ‘충청남도 경제교육관 서산시 건립’의 정책 반영을 요구했다.
조 예비후보는 “공동물류센터와 관련해서는 이견이 없으므로 즉시 공약으로 채택할 것”이며 “충청남도 경제교육관과 관련하여 운영 주체, 운영방식 등에 대한 협의를 더 진행하고 판단하겠다.”고 말했다.
공인중개사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는 이현애 서산시 소상공인연합회 대의원은 “무자격 중개 행위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며 추후 공인중개사협회 지회장과 방문하여 관련 자료를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딸기 농가를 운영하고 있는 김택선 대의원은 “서산원예농협보다 가락시장이 더 좋은 가격을 받을 수 있다.”며, ‘물류비 보조’를 지원할 방안을 마련해줄 것과 “스마트팜 혁신밸리에 청년 이외에 기존 농민들도 입주 가능하게 해달라”고 요구했다.
꽃집을 운영하고 있는 서기원 이사는 “많은 꽃집들의 경우 조화를 재활용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에 대한 대책을 요구하는 동시에, 가로림만 해양생태공원에 대한 빠른 추진을 당부하였다. 또한 난방비, 전기세 등 기존 요구 사항 외에 인건비 부담을 줄여 줄 방안과 판로 문제 해결을 위한 대책도 요청했다.
학원을 운영하고 있는 김영필 이사는 “수강료 상한선이 정해져 있는데, 십수년 째 거의 동결에 가까운 상황”이라며, 이에 대한 대책을 요구했다.
조 예비후보는 간담회를 마치며, “제안해주신 내용에 대해 꼼꼼하게 검토한 후, 가능한 부분에 대해서는 후보 정책과 공약으로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조한기 예비후보자 선거대책위(준)는 이날 현장 소상공인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여 21대 총선 공약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이후에도 현장과 직접 소통을 통하여 지역주민과 소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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