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산청, 친환경 항만순찰선 대체 건조

대산항 수상구역의 안전확보와 해양환경보호

이재수 승인 2023.10.20 10:13 의견 0

대산항, 항만순찰선


대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류승규)은 공공부문의 친환경 선박 도입의 일환으로 40톤급 항만순찰선의 대체건조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1997년 건조된 항만순찰선 한우리호는 노후화(現 선령 26년)에 따라 선박운항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대산항의 운항특성을 반영하여 하이브리드선*으로 대체건조하고 있다.

새로운 한우리호는 총톤수 약 49톤(길이 26.1m, 너비 5.2m, 높이 2.5m 규모)의 알루미늄 선박으로 항만순찰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최대 30노트 속력을 낼 수 있도록 건조 중이며, 선원 5명을 포함하여 총 14명이 승선할 수 있다.

한우리호는 2023년 12월 준공이 완료되면 대산항에서 해상안전관리· 불법행위 단속, 취약분야 사고 예방, 깨끗한 항만환경 조성, 항계 내 해양오염사고 대응을 위해 운항될 예정이다.

해양수산환경과장 김 옥은 “친환경 항만순찰선 건조를 통해 깨끗한 해양환경 조성에 이바지하도록 하겠다.”라며, “특히 건조과정에서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겨 견실한 항만순찰선을 건조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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