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대형식품기업에 지역농산물 연중 납품 확대

계약재배 농가 품질 관리비,?유통비 지원

서산신문 승인 2023.02.14 06:44 의견 0

서산시가 계약재배를 통해 대형식품기업에 지역 농산물을 납품하는 지역업체에 대한 지원을 확대한다.

13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대형식품기업 ㈜아워홈과의 MOU 체결 및 연중 농산물 납품량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시는 작년 대비 사업비 1500만 원을 증액 편성해 올해 지역 농산물의 안정적인 납품에 주력한다.

시가 MOU를 맺은 대형식품기업에 지역농산물을 납품하는 업체는 대산농협, 농업회사법인 AAC㈜, 농업회사법인 ㈜서산아그로 등이며, 이들 모두 관내 농가와 계약재배를 통한 납품이 이뤄진다.

시는 이들 기업을 대상으로 대형식품기업이 요구하는 품질 기준을 유지하기 위한 계약재배 농가 교육 등 품질 관리비와 물류비, 납품 포장재 등을 지원한다.

납품 농산물은 쌀과 마늘, 양파, 대파, 감자 등 원물 및 탈피·절단 등의 과정을 거친 전처리 농산물 등이며, 지난해 이들 기업에 납품된 총납품액은 38억 원에 이른다.

시는 2019년에 본죽(본아이에프), 2021년에 ㈜현대그린푸드, 2022년 4월에는 푸디스트㈜와 협약(MOU)을 체결한 데에 이어, 2022년 11월에는 국내 굴지의 종합식품기업 ㈜아워홈과도 추가로 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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